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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멀티작업 끝내기 (분할화면, 앱스냅, 멀티윈도우)

by rockfoil 2025.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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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폰 분할화면이 나온 장면

 

스마트폰의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이제는 단순한 메시지 확인이나 인터넷 검색을 넘어, 본격적인 멀티작업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앱스냅 기능으로 자유로운 창 배치를 하며, 멀티윈도우로 여러 작업을 병렬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멀티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분할화면: 두 앱 동시에 띄우는 기본 기능

스마트폰에서의 화면 분할 기능은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분할화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한 화면에 두 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 사용할 수 있어, 정보 검색과 메모, 영상 시청과 메신저 사용, 문서 작성과 자료 참조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대부분 분할화면을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며, 앱 전환 화면에서 원하는 앱을 길게 눌러 ‘분할 화면으로 열기’를 선택하면 상단에 하나의 앱이, 하단에 두 번째 앱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이 방식은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특히 갤럭시 시리즈의 One UI에서는 분할 비율을 자유롭게 조정하거나 앱 간 전환도 유연하게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앱이 분할화면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일부 게임이나 보안이 강화된 은행 앱 등은 화면 분할 기능이 제한되거나 비활성화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호환 가능한 앱을 선택하거나 팝업 뷰 기능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은 iPadOS에서는 분할화면 기능을 제공하지만, 아이폰에서는 아직까지 기본적으로 두 앱 동시 실행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다만, iOS 17 이후부터는 ‘픽처 인 픽처’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동영상 재생 중 다른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더 다양한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효율적인 멀티작업을 위해서는 어떤 앱이 화면 분할을 지원하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자주 사용하는 앱 조합을 미리 설정해두면 업무나 학습, 콘텐츠 소비가 훨씬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앱스냅: 자유로운 창 배치와 유동적 멀티태스킹

앱스냅(App Snap) 기능은 분할화면의 확장된 개념으로, 두 개 이상의 앱을 자유롭게 화면 내에 배치하여 사용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이 기능은 특히 삼성 갤럭시의 ‘Labs’ 기능이나 LG 스마트폰, 일부 샤오미·화웨이 기기에서 지원되는 고급 멀티태스킹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앱스냅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단순한 상·하 또는 좌·우 분할뿐 아니라, 창 형태로 앱을 자유롭게 크기 조절하고 원하는 위치에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쪽에서는 워드 문서를 열어두고, 다른 쪽에서는 웹 브라우저로 자료를 검색하거나, 팝업창으로 메신저 대화를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창의 크기나 투명도 조절도 가능하여, 한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특히 대화면 스마트폰이나 폴더블 기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Galaxy Z Fold 시리즈처럼 태블릿급 화면을 가진 기기에서는 최대 3개까지 앱을 동시에 실행하고 배치할 수 있으며, 앱 조합을 저장하여 빠르게 호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앱스냅은 단순히 앱을 나란히 실행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작업 패턴에 따라 창을 구성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시스템입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모든 앱이 앱스냅에 최적화되어 있지는 않으며, 일부 앱은 팝업 모드나 다중 창 모드에서 제한된 기능만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시스템 자원이 부족한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는 메모리 문제로 인해 앱스냅 사용 시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앱스냅은 디지털 노마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학생 등 다양한 사용자층이 업무와 여가를 동시에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능동적인 창 조절을 통해 작업 능률을 높이고자 하는 사용자라면 꼭 활용해 볼 만한 기능입니다.

멀티윈도우: 멀티태스킹의 끝판왕

멀티윈도우 기능은 단순히 두 개의 앱을 실행하는 것을 넘어, 다수의 앱을 동시에 띄우고 작업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고급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합니다. 멀티윈도우는 안드로이드 고급 설정이나 일부 제조사의 전용 기능(LG 듀얼스크린, 삼성 DeX, 샤오미의 플로팅 윈도우 등)을 통해 구현되며, 생산성 중심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DeX 모드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마치 데스크탑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다중 앱을 창 형태로 띄우고 키보드·마우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문서 작업, 프레젠테이션 준비, 영상 편집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폴더블폰에서는 메인 스크린에서 2~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고, 앱 간 콘텐츠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등 인터페이스도 매우 직관적입니다. 샤오미, 오포, 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들도 멀티윈도우 기능을 자체 UI에 통합하고 있으며, ‘플로팅 윈도우’ 기능을 통해 앱을 작은 창 형태로 띄워두고 언제든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기능은 특히 영상 콘텐츠를 보면서 쇼핑이나 검색, 메신저까지 동시에 처리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단, 멀티윈도우 기능은 높은 RAM과 프로세서 성능이 요구됩니다. 최신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원활하게 구동되지만, 구형 기기에서는 버벅거림이 발생할 수 있고, 앱 충돌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일부 앱은 보안이나 콘텐츠 보호 문제로 멀티윈도우 실행을 제한하기도 하므로, 사용 전에 앱 호환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윈도우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스마트폰을 노트북 수준의 멀티작업 도구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입니다. 특히 노트북 없이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멀티작업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고, 그 중심에는 분할화면, 앱스냅, 멀티윈도우 같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들 기능을 잘 활용하면 단순한 메시지 확인 수준을 넘어서, 생산성과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바로 스마트폰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점검하고, 자신의 사용 스타일에 맞게 최적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손 안의 컴퓨터를 제대로 활용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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